[재칼의 리뷰] 이별 결심, 영화 리뷰, 스포일러 주의, 결말 해석, 영화 OST, 박찬욱, 영화, 그래미, 칸 영화제 수상작, 흥행 실패

홀로 걷는 안개만 낀 이 거리

그 언젠가 상냥한 너의 그림자 하나

생각하면 무엇 하나 지나간 추억

그래도 애절하게 그리는 마음

아아아 저 사람은 어디로 갔을까

안개 속에서 쓸쓸히 마음껏 나간다. 정훈희&손착식 안개 안녕하세요. 자칼의 영화평입니다.

OST 중 가장 강렬한 인상을 준 ‘안개’로 서두르기 시작했기 때문에 어떤 영화인지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영화에 OST가 펑펑이 뭐야? 라는 첫 생각을 완벽하게 뒤집어버린 연출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천재.

OST 가사 멜로디조차 영화의 미장생으로 활용하는 미장생의 변태.

영화의 구조는 간단합니다. 대부분 90년대 스토리.

용의자를 사랑하게 된 형사

용의자는 대수롭지 않아 보이는 조선족.

서래.

형사 혜준의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칩니다.

혜준은 남편을 죽인 것으로 의심되는 서래를 추적하는가.솔레는 완벽한 알리바이로 수사에서 벗어나고.

찰나 같은 달콤한 시간이 흘러 소래의 완벽한 알리바이에 약점을 발견하는 혜준.

붕괴하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이때부터 배우 박해일의 연기로 모든 영화의 포인트가 흡수됩니다.

인생의 의욕을 잃은 남자의 모습은 어떻게 될까.지나치지도 적지 않은 모습에서 더 측은함을 느꼈습니다.

두 번째 살인을 구상하는 서래. 모든 것은 형사의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서래는 자신이 혜준의 최고의 미스터리 사건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며,

깊은 모래 속으로 사라져 버립니다.

해안도로에서의 마지막 구도 중 쏘레의 끝을 언뜻 볼 수 있습니다.

안개처럼 스며든 사람을 위한 희생

서래를 찾아 필사적으로 울부짖는 혜준의 마지막 장면과 OST가 시작됩니다.

결말 해석 박찬욱 감독은 몇 가지 엔딩 시나리오를 준비했다고 합니다.혜준이 자신의 잘못된 수사를 인정하고 다시 사건을 수사하게 되면서 붕괴를 극복하는 모습.서래는 그렇게 혜준이 자신의 감옥에서 나오는 모습을 지켜보는 모습.

모든 가능성을 제쳐두고 영화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결말은 서래의 죽음은 해준을 위한 것이고, 해준은 평생 서래의 죽음을 미제사건으로 남겨두고 기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https://youtu.be/adOfY28Av-E 혼자 걷는 안개만 끼는 이 동네 언젠가 다정했던 너의 그림자 하나 생각하면 무엇 하나 지나간 추억 그래도 애틋하게 그리는 마음아 그 사람은 어디로 갔을까 안개 속으로 쓸쓸히 나는 간다 *돌면 가로막는 낮은 성풍아 안개아 안개 뿌리고 다녀와 그 사람은 어디로 갔을까…youtu.be 미해결로 기억되고 싶은 서래의 마음, 그리고 발밑의 서래를 찾지 못하고 헤매는 혜준의 모습.

그 모든 것을 뒤로 하고 OST가 연주됩니다.

자칼 리뷰였습니다.

영화는 대중적인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헤어질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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