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모멘텀을 어떻게 되살릴까? 넷플릭스3 QIR 발표,

넷플릭스. 벼룩시장 하루 사이에 5.7% 감소. 주당 30달러. 이유는 당연히 3분기 실적 때문이다.

3분기 실적, 전망치에 못 미쳤지만 매출은 64억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하지만 주당 EPS가 1.74달러로 시장 예상치 2달러보다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또 미래 성장의 지표인 글로벌 유료 순가입자 수가 220만 명, 300만 명 이상으로 예측한 데 비해 크게 줄었다. 디즈니와 HBO 등 OTT가 들어오고 국가별로 넷플릭스에 대항하는 로컬 OTT가 등장하면서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성장성에 의문을 품고 있다.

아래의 장표를 보면, 얼마나 코로나 이후의 Q1이 suprise였는지 재차 실감하는 일도. 그 수준만 유지됐다면 넷플릭스 주가는 이미 지금보다 멀티플이 몇 배 이상 됐을 것이다.

성장성은 확실히 줄어 들고 있다. 그래프로 그려보면 기울기가 다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귀하는 기울기. 3월부터 절정을 찍고 오히려 78월에는 과거보다 더 어려운 수준. 모멘텀을 물려받을 수 있을까. 그렇다면 그 모멘텀은 어느 지역에서 나와야 할까. 한국에 지속적으로 콘텐츠 투자를 늘리는 것도 이런 배경이 아닐까.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