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 중탕 계란찜기 부드러운 급식 계란찜기

부드러운 계란찜 만들기 급식 공기찜기 만드는법 중탕 계란찜기 계란찜기

안녕하세요~ 쿡쿡입니다. 🙂

급식으로 나오는 사각 급식 계란찜 좋아하시는 분들 많죠?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영양사로 일하면서 피급식자들에게 계란찜을 많이 제공했는데,

대부분 급식 계란찜을 좋아해서 집에서는 안 나오는데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원래 단체급식에서는 단체급식용 계란찜이 따로 있어서 거기에 만드는데

집에서는 같은 찜통은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반 냄비와 스테인리스 채반(일명 삼발)을 사용하여 중탕 계란찜으로 해 보겠습니다.

보통 저는 집에서 계란찜을 만들 때 전자레인지를 사용해서 3~4분 만에 만들었는데

부드럽고 간단하고 맛있지만 비주얼만큼은 급식 계란찜을 따라갈 수 없어요.

부드러운 계란찜 위에 알록달록한 야채를 올려 색감까지 예쁜 중탕 계란찜입니다.

영양사 경력 10년의 쿡쿡 비법까지 더해 더 맛있는 급식 계란찜 레시피 지금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급식 계란찜재료> 달걀 6개(370g) 물 260g 건다시마 작은것 1장 맛술 1큰술 참치액 1/2큰술 1/3큰술 양파 1/4개 당근 1/5개 참기름 1큰술

급식 계란찜 만들기 1. 재료 준비

야채는 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저는 기본 야채인 대파, 양파, 당근을 사용했습니다.

대파 대신 부추를 사용해도 되고 당근 대신 파프리카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우리 두 남자들에게 야채를 많이 먹일려고 여유롭게 채소를 썰었어요.

이 양의 반으로 줄여도 됩니다.

계란은 껍질 벗기기 그릇에 넣습니다.

케란팀은 물의 양이 중요하기 때문에 계란의 무게를 체크했습니다.

황태자를 샀더니 6개의 무게가 371g이군요.

급식 계란찜의 물의 양은 계란의 70% 정도가 되도록 하십시오.

계란 : 물 = 1:0.7 비율로 해주십시오

반듯한 모양이 살지 않아도 되는 전자레인지 계란찜이나 뚝배기 계란찜을 만들 때는 계란:물 = 1:1로 하시면 되고

모든 요리에 그냥 물보다 국물이 좋지만 국물을 낼 시간이 없기 때문에 물에 다시마 1개를 10~15분 담가 둡니다.

말린 표고버섯 담근 물을 사용해도 돼요.

급식할때는 표고버섯이라 불리운 물을 사용하여 표고버섯을 잘게 썰어서 계란찜에 같이 넣어주었습니다.

2) 계란을 풀어서 양념한다

계란은 거품기로 잘 녹여 줍니다.

1큰술, 참치 1큰술, 소금 1/2컵을 넣고 간을 맞춰 잘 섞습니다.

다시마 담가둔 물을 붓고 다시 한번 잘 섞습니다.

잘 섞인 난액은 체에 걸러요.

그래야 알갱이가 제거되고 더 부드러운 계란찜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찜통에 찌다

내열 용기에 참기름을 1큰술 넣고 그릇 전체적으로 잘 발라줍니다.

사각계란찜을 만들려면 사각그릇을 이용해 주세요.

참기름을 바른 그릇에 계란물을 넣고 그 위에 썰어 놓은 야채를 올려 놓으세요

채소를 달걀물에 섞어 넣으면 대파는 위로 나오고 당근은 아래로 가라앉아 모양이 깨끗해지지 않습니다.

조금 더 고급 버전을 원하신다면 위에 새우를 올려주세요.

냄비에 물을 붓고 스테인리스 자루를 얹습니다

그리고 계란찜기를 스텐채반에 올린후 냄비뚜껑을 덮고 20~25분 중탕에 삶습니다.

뜨거운 물에 계란찜이 생기면 젓가락으로 살짝 찔러보세요.

계란물이 따라오면 아직 조금 덜 익었기 때문에 좀 더 불에 올려 주세요.

4) 자르다

계란찜을 자르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뒤집어서 도마에서 자르는 방법과 용기 그대로 잘라낸 후 꺼내는 방법 두 가지입니다

저는 후자의 방법으로 잘랐습니다.

칼로 깊게 자른 후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

저는 6등분으로 잘랐습니다.

그리고 그릇을 뒤집어 판자에 놓았더니 그냥 쏙 빠졌어요.

케란팀 아래쪽이 보송보송 부드러운 질감이 보이나요?

급식 계란찜 완성

평소보다 야채를 너무 많이 넣어서 위에 야채 높이가 상당히 높네요.

우리집 남자 두 명은 “왜 이렇게 야채가 많냐”고 푸념하면서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

전자레인지로 만들어도 뚝배기를 만들어도 나름의 매력이 있고 맛도 좋지만

급식 중탕 계란찜도 나름대로의 맛과 매력이 있지요.

네모난 모양과 그 단면이 급식 계란찜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계란찜은 흔한 요리이지만 먹어도 질리지 않고 누구나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전자레인지나 뚝배기로 케란찜을 만들었다면 오늘은 급식을 먹었을 때의 추억을 되새기며 급식 케란찜 ^^

쿡쿡이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다시 맛있는 레시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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